◎6개社 컨소시엄 결성나눔기술, 나모인터랙티브, NC컴퓨터 등 국내벤처기업들이 한글과컴퓨터를 대신할 소프트웨어개발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나눔기술, 나모인터랙티브 등 중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25일 오전 한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래아한글」 대체상품 및 국제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한국소프트웨어 컨소시엄」(KSE) 결성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2개사를 포함한 6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참여, 약 200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컨소시엄을 8월15일께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월말까지 참여업체 및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KSE는 한글과컴퓨터에서 「아래아한글」을 개발했던 나모의 박흥오, 김형집, 우원식씨 등 핵심개발자 10여명을 주축으로 20억원을 들여 1년내에 「아래아한글」을 대신할 「나모아래아한글」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아래아한글」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등 타사 소프트웨어로 작성한 문서들과 호환이 가능하며 한단계 더 나아가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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