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계획서를 낸 22개 보험사 가운데 4, 5개 회사가 증자 계획을 뒷받침할 뚜렷한 의향서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험사들은 정상화 계획대로 증자가 불투명한 것은 물론 우선 퇴출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보험감독원은 25일 경영정상화 대상 보험사들의 자구 계획을 집계한 결과 19개사가 모두 2조869억원의 자본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7개 보험사는 후순위 차입을 통해 모두 1조5,670억원의 자금을 확보, 지급여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한국보증보험 등 2개사는 증자나 후순위차입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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