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가지 지표가 쓰인다. 가계·기업·정부가 1년간 생산한 쌀 옷 자동차 건물 등 재화(財貨)와 서비스의 가치를 합산한 국민총생산(GNP), 국내 거주자들이 생산한 것만 합한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대표적인 지표다.<관련기사 26면>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 DOMESTIC PRODUCT)은 각 지역별 생산액으로, 시·도별 GDP라 할 수 있다. 그 지역의 산업구조 및 경제활동을 나타낸다. GDP는 한국은행에서 산출하는 반면 GRDP는 통계청이 추계한다. 추계방법이나 기초자료가 달라 전국 GRDP 합계액은 통상 GDP보다 3∼4%가량 차이가 난다. 통계청은 생산시설이 집중된 지역의 GRDP가 그렇지 못한 곳보다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GRDP로 지역별 생활수준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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