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금강산사업 합의 즉각 보도

북한은 현대그룹과 북한측의 금강산 관광사업 합의 사실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보도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23일 오후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남조선 현대그룹 사이에 금강산 관광사업을 비롯, 여러 경제분야에서 협력할 데 대한 합의서가 어제(2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여기에는 우리측에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정운업 회장 등 관계부문 일꾼들이, 상대측에서는 남조선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주영(鄭周永) 일행이 참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