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관급 포함 예비역장교 2∼3명/元 준위서 금품수수 추가확인병무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박상길·朴相吉 부장검사)는 24일 원용수(元龍洙·53) 준위에게 병무청탁을 받고 비리에 개입한 병무청 간부와 직원등 14명을 금명간 소환,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원준위의 예금계좌 추적 과정에서 영관급을 포함한 예비역 장교 2∼3명이 원준위에게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국방부 조사에서 원준위에게 수백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노준(朴魯俊) 부관감등 예비역 장성들도 국방부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원준위에게 병무청탁을 한 부모등 7∼8명을 소환, 구체적인 청탁경위와 제공액수 등을 조사했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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