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중 동해항 동쪽 1.8㎞ 해상에 침몰한 북한 잠수정 인양작업이 예정보다 지연돼 25일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23면> 해군은 24일 오전 준비작업을 마친뒤 정오께부터 SSU(해난구조대)와 UDT(수중폭파대) 대원들을 투입해 인양작업에 착수, 오후 9시께 일단 잠수정에 공기주머니를 결박한 뒤 작업을 중단했다. 관련기사>
해군은 25일 오전 작업을 재개, 공기주머니에 압축공기를 주입해 잠수정을 부양시킨 뒤 동해항으로 예인해 내부조사적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군 고위관계자는 이날 『잠수정 승무원은 침투공작 실패에 따른 처벌이 두려워 자폭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22일 처음 발견된이후 예인작업 시작전까지 일부 승무원이 탈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덕상·최윤필 기자>정덕상·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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