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 98」이 25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미국에서 출시된다. 이 제품은 MS사의 인터넷 웹사이트나 일반 소프트웨어 소매점에서 개당 109달러에 판매된다. 이어 곧 30개국 언어로 전세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관련기사 31면> 「윈도 98」은 「윈도 95」의 단점을 보완하고, 인터넷 검색기능을 새로 추가한 것이다. PC 사용자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그래픽 등 각종 자료를 워드 등 다른 프로그램으로 곧바로 다운받을 수 있고, 이를 다시 인터넷에 띄울 수 있다. 또 CDROM을 대체할 고해상도, 고기억용량의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운용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방법으로 TV시청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윈도 98」은 올 연말까지 5,670만개가 팔려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의 56%를 석권하고 2000년까지는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있다. 이는 출시 1년만에 4,000만개가 판매됐고, 3년간 5,300만개의 매출을 올린 「윈도 95」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박진용 기자>박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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