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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물의 반성” 박권상 사장 자진 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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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물의 반성” 박권상 사장 자진 감봉

입력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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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PD 停職 등 중징계KBS는 23일 특별인사위원회를 열고 「일요스페셜­자연다큐멘터리 수달」(1TV·5월24일 방송)이 인위적 연출로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을 훼손한 책임을 물어 강도 높은 징계를 결정했다. KBS는 연출자인 신동만(申東晩) PD에게 6개월, 남성우(安晟宇) TV1국주간, 안희구(安熙玖) TV1국차장에 1개월 정직을 명하고 강대영(姜大永) TV본부장을 6개월 감봉조치했다. 박권상(朴權相) 사장과 본부장(경영 보도 라디오 기술 특임) 5명은 반성하는 의미에서 감봉을 자청했다.

또 이흥주(李興柱) 전 TV1국장(현 심의평가실장)을 인력개발센터 교수, 이석우(李晳宇) TV1국장을 심의평가실 심의위원으로 전보하고 1, 2개월 감봉했으며 방원혁(方圓爀) 전 TV본부장(현 감사)은 6개월 감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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