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 고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의 조국근대화 정신계승을 취지로 하는 친목단체 「녹색회」(회장 이태섭·李台燮 의원)를 만들었다. 당 소속 전·현직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100여명은 22일 오후 시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녹색회」 창립총회를 갖고 『박대통령의 유업을 잇는다는 정신으로 자연환경 보호운동과 농촌중심의 봉사활동에 앞장서 녹색회 모임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대, 발전시키자』고 결의했다. 부회장에는 정일영(鄭一永) 의원과 박준홍(朴埈弘) 전 축구협회장, 고문에는 김용환(金龍煥) 부총재 등이 위촉됐다.녹색회는 자민련의 대구·경북(TK)지역의 지지기반 확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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