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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청소년 과학축전 열린다/8월14∼20일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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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청소년 과학축전 열린다/8월14∼20일 올림픽공원

입력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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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500명 참가/발명품 등 선보여/자녀와 과학실험 등 재미난 볼거리도 풍성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축제 한마당이 될 제1회 아·태 청소년과학축전이 8월14∼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과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친구와 함께 과학탐구를」이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축전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브루나이등 아·태 경제협력체(APEC) 회원 13개국에서 15∼18세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다.

축전에선 각국 청소년들이 준비한 과학 발명품, 탐구보고서, 과학 상상그림등을 선보이며 노벨수상자의 초청강연, 로봇축구대회, 정상급 과학자와의 대화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 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에는 과학기술 관련 단체 및 동아리, 연구소등에서 개발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180개 부스가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88잔디마당에선 과학기술 동호회가 개발한 모형항공기, 모형로켓, 태양전지자동차등을 전시하고 과학기구 작동법을 설명해준다. 이밖에 전통과학 시범놀이, 물로켓 발사대회, 청소년 과학대결 한마당등 과학 시범·놀이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학생들은 또 4∼6개 조로 편성돼 과학고 4곳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등 6개 연구소를 방문, 탐구활동을 벌인다. 서울 창덕궁, 용인민속촌, 경기 이천시 도예마을, 충북 청주시 고인쇄박물관등 한국의 과학기술문화가 깃든 곳도 찾아가 문화 속의 과학이론과 생활 속의 과학지혜를 배운다. 참가자들은 각국별 전통문화를 공연,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축전과는 별도로 16∼20일 올림픽공원 체조·역도경기장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기획관, 체험의 장, 첨단과학의 장, 전통과학 코너, 과학놀이 마당도 열려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보여주며 체험을 통해 과학을 알게 해준다. 요금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20인이상 단체는 20% 할인된다.

과학기술부는 인터넷 과학축전 홈페이지를 구축, 준비상황은 물론 행사 안내를 한다. 주소는 http://apec.kongju.ac.kr

이번 축전은 96년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내년엔 외국에서 열리게 된다. 문의:아·태 청소년 과학축전 사무국 (02)525­3994<선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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