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中·伊이어 세계 5번째휴대폰 이용자 1,000만명시대가 활짝 열렸다.
23일 정보통신부 및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에도 불구하고 한달 평균 20만명이 넘는 신규가입으로 휴대폰 5개사의 총 가입자수가 997만명을 기록, 사흘후인 26일께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써 국내서도 84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첫 전파를 발사한 지 14년만에 「2가구당 1휴대폰」시대를 열면서 본격적인 휴대폰 대중화단계에 접어들었다.
1,000만명 돌파는 미국(5,700만명) 일본(2,875만명) 중국(1,180만명) 이탈리아(1,176만명, 이상 97년말기준)에 세계 다섯번째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510만명으로 51%의 시장을 점유,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세기통신(14만9,000) 한국통신프리텔(125만8,000) LG텔레콤(120만3,000) 한솔PCS(92만8,000) 등의 순서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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