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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UDT’ 잠수정 예인 선봉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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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UDT’ 잠수정 예인 선봉 맡아

입력
199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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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정 예인작업의 선봉은 단연 해군 수중폭파대(UDT·Under Demolition Team) 요원들이었다. 해군 작전사령부 5전단 소속의 UDT요원들은 북한 잠수정을 초계함에 묶고, 육지로 끌어올리는 일련의 과정을 맡았다. 잠수정내의 북한 승무원들과 교신하기 위해 망치로 잠수함을 두드리고, 있을지도 모를 대응 사격 등에 대비해 수중총 등으로 무장한채 작전을 수행했다.55년 창설된 UDT는 UDT와 SEAL(Sea·바다 Air·하늘 Land·땅의 약자를 딴 합성어로 전천후 작전능력을 상징), EOD(폭발물 처리반), 해상 대(對)테러 등 4개 소수 정예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EAL팀은 세계에서 가장 잘 훈련된 전투요원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권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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