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30명 出禁… 민간인 185명 전원 조사키로서울지검 특수2부(박상길·朴相吉 부장검사)는 22일 원용수(元龍洙·53·구속) 준위에게 1,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주고 병역면제를 부탁한 부모 4∼5명과 병무청탁을 알선한 중개인 등 1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국방부 검찰부가 검찰에 수사의뢰한 도일규(都日圭) 전 육군참모총장 등 예비역 장성 6명도 금명간 소환, 병무청탁과정에서의 직권남용이나 금품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수사의뢰된 민간인 185명을 전원 소환 조사키로 하고 추가로 10명을 출국금지시켜 출국금지자는 모두 30여명으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의뢰 대상중 정치인은 없으나 원준위 가족등에 대한 계좌추적과정에서 관련자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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