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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얇은시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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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얇은시계 나왔다

입력
1998.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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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3.9㎜ 무게 12g·수중 30m서도 방수/스와치 ‘스킨’ 내일 국내서 출시행사톡톡튀는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시계의 패션·첨단화를 이끌고 있는 스위스의 시계업체 스와치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손목시계를 내놓는다.

스와치가 6월말께부터 국내 시판에 나서는 초박형 플라스틱 손목시계의 두께는 3.9㎜. 10원짜리 동전 2개를 포개놓은 것보다 조금 두껍다. 무게도 12g. 하지만 기존 스와치 시계의 기능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다 30m 다이빙도 가능할만큼 방수기능과 내구성도 갖췄다는 것이 스와치측의 설명. 스와치는 마치 피부와 같이 느껴질 정도로 얇다고 해서 제품이름도 「스킨」으로 붙였다.

색상은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 등 5가지. 가격대는 10만원선으로 잡아놓고 있다. 스와치는 국내 출시와 관련, 2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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