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경비로 지출한 외화가 3개월 연속증가하는 등 일부 부유층들의 씀씀이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1일 4월중 유학과 연수를 제외한 순수 여행경비로 지출된 돈은 모두 1억9,17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해외여행 경비는 1월 1억2,340만달러, 2월 1억3,390만달러, 3월 1억8,790만달러 등으로 3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유학과 연수비용은 3월 8,210만달러에서 4월 6,4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이와 함께 2월 19만7,600명으로 줄어들었던 출국자수도 3월 21만4,600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4월에도 22만3,800명으로 증가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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