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의 안정과 안보를 위한 동반자가 돼야 하며 21세기의 양국간 건설적 동반관계에는 한반도평화와 안정의 촉진도 포함된다고 밝혔다고 신화(新華)통신이 21일 보도했다.<관련기사 9면> 이 통신은 25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클린턴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20일(현지시간) 중국 특파원들과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일본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문제와 도전은 미국과 중국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하며 아시아의 미래에는 미국의 이해가 걸려 있다』면서 『미·중 양국의 공동 노력에 의해서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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