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서방 선진7개국(G7)과 아시아 각국 재무차관 회담 참석차 방일한 정덕구(鄭德龜) 재경부 차관은 20일 저녁 도쿄(東京)에서 로렌스 서머스 미재무부 부장관과 회담했다. 두사람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방미 당시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협력의 조속한 추진 방안을 논의, 미국 수출입은행 지원자금 20억달러의 도입을 위해 신속히 절차를 밟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앞서 정차관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대장성 재무관과 회담을 갖고 일본 수출입은행 차관의 추가 도입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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