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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도 ‘특수효과’ 시대/3차원 그래픽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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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도 ‘특수효과’ 시대/3차원 그래픽카드 인기

입력
1998.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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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게임마니아들에게 반드시 갖춰야할 장비로 3차원 그래픽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3차원 그래픽카드는 PC모니터에 화면이 나타나게 해주는 일반 그래픽카드와 달리 3차원 그래픽을 빠르게 재생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일반그래픽카드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

이 그래픽카드를 PC에 장착하고 게임을 하면 사물의 그림자, 차창을 스치며 지나가는 빗방울 등 일반 그래픽카드에서 볼 수 없는 섬세한 그래픽과 빠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영화의 특수효과장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국내에도 3차원그래픽으로 유명한 미국의 3DFX사의 「부두2칩」을 장착한 제품이 나와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3D블러스터 부두2」, 미지테크의 「다이아몬드 몬스터3D」, 이오리스의 「네오3D­2」 등이 있으며 가산전자에서도 7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대부분 39만∼45만원선. 이외 가산전자가 최근 출시한 3차원 그래픽카드인 「멀티퍼펙트128」처럼 3차원 그래픽기능 외에 TV수신기능까지 갖춘 이색적인 제품도 있다. 가격은 33만원.<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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