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개 기업중 17곳만 “채용 계획”올 하반기에도 대졸 신입공채는 사실상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취업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21일 취업전문지 인턴사가 최근 30대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사원 공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17개 정도에 불과했다.
이중 30대 그룹 계열사로는 삼성전자 대홍기획 대한생명 롯데백화점 동부정보기술 두산씨그램 등이 공채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인원은 확정하지 않았다.
30대 그룹 계열사 이외의 기업중에서는 벤처기업인 정일이엔씨와 테크누리 등이 하반기 공채계획이 있으나 각각 10명, 5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고, 비트컴퓨터도 하반기 공채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로는 한불화장품이 30∼40명, 이건산업이 20∼30명, 조일알미늄이 10명내외를 공채할 예정이며 중외제약 일신석재 등도 인원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하나은행 한국신용유통 등이 공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조철환 기자>조철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