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해있는 5개 직배영화사가 지난해 모두 54편의 영화를 개봉, 591억5,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간된 한국공연예술진흥협의회(위원장 서기원)의 「97심의연감」에 따르면 매출액중 자국 송금액은 250억5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42.2%였다.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월트 디즈니)로 모두 10편을 개봉, 201억2,505만원을 벌었다. UIP사는 9편을 통해 151억4,003만원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콜럼비아 트라이스타가 14편으로 104억2,046만원, 20세기 폭스가 12편으로 83억393만원, 워너브러더스가 9편으로 51억6,83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와 UIP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화를 개봉하고도 많은 매출을 올린 것은 「페이스 오프」「에어포스원」「스타쉽 트루퍼스」(이상 브에나 비스타), 「쥬라기공원2잃어버린 세계」(UIP)등 흥행대작이 많았기 때문이다.<권오현 기자>권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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