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AP 연합=특약】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19일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 가치하락 방지를 위해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미국에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해온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엔화의 하락을 막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시장에 개입해 문제를 쉽게 해결했다』며 『미국은 링기트화의 가치하락 방지를 위해 도움을 주어야한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그동안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잘못에 기인한다고 비난해왔다.
링기트화는 지난해 동남아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40% 정도 가치가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경제가 악화일로에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