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노성수·魯成洙 부장검사)는 18일 팔당호에 폐수를 배출한 정형준(鄭炯俊·43)씨 등 공장 식당 업주 12명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8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경기 광주군 광주읍 태전리에서 시계줄제조업체인 정미공예공업사를 무허가로 운영하면서 4년여간 배출허용치를 최고 2,300여배나 초과한 구리 등 중금속이 포함된 폐수 100여톤을 무단방류한 혐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