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많은 항목 주로올라 체감 더 클듯의료보험 진료수가가 7월부터 평균 3.5%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진단용 시약 등 가격 인상요인이 크거나 상대적으로 원가 보상율이 낮은 진료관련 680여항목의 보험수가를 최고 200%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이 적용되는 전체 진료항목 2,250개중 30% 정도만 올라 평균 인상률은 3.5%이며 약가와 재료대를 포함한 전체 진료비는 2.21%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원료나 분만비 등 이용빈도가 높은 항목이 주로 인상돼 체감 인상률은 훨씬 높을뿐 아니라, 재정난이 심각한 지역조합들의 경우 보험료율 인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희정 기자>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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