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통부 ‘Y2k’ 비상/문제해결 주무부처 불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통부 ‘Y2k’ 비상/문제해결 주무부처 불구

입력
1998.06.18 00:00
0 0

◎자체해결 못해 외부용역「정통부는 제머리 못깎는 스님」

「컴퓨터 2000년문제」(Y2k)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가 부내 Y2k를 해결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있다. Y2k란 연도표기를 두자리로 밖에 할 수 없는 컴퓨터의 특성으로 인해 2000년도가 1900년으로 인식되면서 발생할 각종 사회·경제혼란을 말한다. 정통부는 한국전산원과 같은 Y2k 해결 전문산하기관을 거느리고 있지만 아직도 부내 Y2k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

이 때문에 정통부는 최근 외부 전문업체를 끌어들였다. 정통부의 2000년 문제해결에 나선 업체는 현대전자(현대정보기술 공동참여)로 용역비는 27억원.

현대전자는 정통부업무중 Y2k문제가 가장 심각한 분야인 금융국의 Y2k해결에 착수했다. 정통부 금융업무는 일반 은행처럼 각종 예금과 적금상품을 운영하며 수신고 규모가 12조원대에 육박, 컴퓨터 2000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국민들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김광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