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신용카드 가맹점인 것처럼 속여 수입금액을 감추는 사업주와 이들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을 이용하는 업소 1,158개소를 가려내 이중 50개 대형업소를 특별 세무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17일 『신용카드 변칙거래자에 대해서는 정밀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액추징과 함께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을 적발하는 즉시 가맹해지와 동시에 고발조치하고 사업자를 국세청 통합전산망에 올려 사후관리하기로 했다. 또 수입금액을 감추기 위해 위장가맹점 명의를 이용하거나 부가가치세 과표에서 제외되는 봉사료를 허위로 과다 기재하는 유흥업소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