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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비리 폭로한 공무원 해임의결/전북도교육청 인사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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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비리 폭로한 공무원 해임의결/전북도교육청 인사委

입력
1998.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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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교육계 비리를 폭로한 「너는 그렇게 나는 이렇게 부정부패의 장본인이었다」는 제목의 책을 1월 펴낸 전북 진안군 정천중학교 이용호(李庸浩·37·7급) 행정실장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다.인사위원회는 『이씨가 장수군 천천중학교 재직시 9차례에 걸쳐 142만원을 횡령하고, 분임경리관및 출납원의 결재없이 65건 9,400여만원을 집행해 회계질서를 문란케 했다』며 『구체적인 자료없이 교육계 비리를 사실인 것처럼 폭로해 물의를 일으켜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전주=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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