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000만弗 투자 발표현대그룹은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방북을 통해 금강산개발 경원선복구 화력발전소건설 자동차합작공장건설등 4개의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현대의 대북프로젝트는 김일성(金日成) 유훈사업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북기간중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측은 이에 따라 정회장의 방북기간중 먼저 외자 1,500만 달러등 총 3,000만달러규모의 금강산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정회장의 방북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금강산개발 화력발전소건설 경원선복구 자동차합작공장건설』이라며 『방북기간중 양측 공동발표형식으로 우선 외자 1,500만 달러등 총 3,000만달러규모의 투자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도 『정 명예회장방북은 현대가 모 그룹이 북한측과 이미 합의한 사업을 넘겨받음으로써 급진전된 것으로 안다』며 『현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김일성 유훈사업인데다 김정일(金正日) 당총비서의 측근인 김용순(金容淳) 대남비서가 정 명예회장을 초청했다는 점에서 사업의 성사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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