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한에 승용차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정몽규(鄭夢奎) 현대자동차회장은 16일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방북 환송회에서 기자들에게 『이번에 자동차 생산에 대해 남북이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회장은 자동차 합작생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생산차종은 소형·중형차가 될 것이며 생산방식은 국내에서 부품을 수출해 북한 현지에서 조립해 파는 완전부품조립생산(CKD)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