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작년 국내 진출 가맹점 80여곳 확보거리를 걷다보면 검은바탕에 노란색으로 「Century 21」이라고 쓰여진 깔끔한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바로 세계 최대의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인 「센추리 21」에 가맹한 부동산 중개업체의 간판이다.
미국에서 71년 2명의 부동산 중개업자가 설립한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41개국 8,000여개 체인망에 10만여명의 영업사원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부동산 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다.
최근 미 전역에서 실시한 부동산 중개업체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센추리 21은 1위를 차지했고, 주택소유자의 64%가 주택 매매시 고려하는 부동산 중개업체로 센추리 21을 꼽을 만큼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에 진출한 이 회사는 현재 8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센추리 21의 브랜드 전략은 소비자 만족. 이를 위해 고객이 가맹점을 한번 찾으면 포장 이사 서비스에서 인테리어 등기업무에 이르기까지 이사와 관련한 모든 사무를 종합적으로 대행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가맹점간의 온라인망 구축은 물론 영업사업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소비자들은 어느 가맹점에서나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 센추리 21은 가맹점에 부동산 관련 정보 뿐 아니라 경영 및 관리기법에 대한 부동산 컨설팅을 제공, 가맹점의 운영 경비절감 및 수익증대를 돕고 있다.
특히 최근 구조조정을 위해 국내기업들이 부동산 매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센추리 21은 2월초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자와 직접 연결하는 기업 부동산 중개 설명회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 큰 성과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7월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면개방됨에 따라 외국기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주한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5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내 미 대사관 비즈니스 센터에서 기업 부동산 투자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또 한 차례 관심을 끌고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