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 소속 MD11 여객기가 14일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최소한 23명이 부상했다고 공항 관계자들이 밝혔다.도쿄 나리타(成田) 공항을 출발, 마닐라에 도착한 JL 745편은 이날 밤 시계가 불투명한 가운데 두번째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서 벗어나면서 진흙속에 처박혔다.
그러나 승객들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일본인 2명과 필리핀인 1명 등 3명만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 250여명은 비상 출구를 통해 안전하게 비행기에서 내렸다.<마닐라=ap afp>마닐라=ap>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