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바이단란주점에서 지배인 정영희(41·여)씨등 4명이 흉기에 찔려, 정씨 등 3명이 숨지고 일행 박모(41·여)씨는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박씨는 흉기에 찔린채 주점밖으로 기어나와 신음하다 주변을 지나던 택시운전사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13일 오후11시께 가게에 잠시 들러보니 일행으로 보이는 20대 손님 3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는 숨진 정씨 언니(43)의 진술에 따라 범인들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왔다가 강도를 한 것으로 보고 주변 불량배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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