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자학습기 ‘씽코’ 유아들에 인기/32비트 풍부한 화면구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자학습기 ‘씽코’ 유아들에 인기/32비트 풍부한 화면구성

입력
1998.06.15 00:00
0 0

◎그림서 단어공부까지 재미유아용 게임시장에 「씽코」(Thinko)열풍이 불고있다. 4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유아용 전자학습기 씽코는 화려한 그래픽과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화면, 다양한 효과음 등으로 취학전 아동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씽코개발업체인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치원및 취학전 어린이를 중심으로 씽코판매가 급증, 두달만에 5,000대이상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씽코가 코흘리개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것은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한 게임기이기 때문. PC로 치면 펜티엄급 게임인 셈이다.

유아용 전자학습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16비트급의 「피코」와는 비교할 수 없는 눈부신 화면들을 제공한다. 우선 뛰어난 애니매이션과 실제 동작과 흡사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게임의 속도와 그래픽, 동영상처리가 유연하고 빠르다.

또 CD음질의 사운드를 가미해 유아들의 눈과 귀를 잡기에 충분하다. 컬러는 256개 천연색표시가 가능하고 파스텔톤 색채까지 표현한다. 이러한 기능향상 못지 않게 씽코가 유아들을 홀딱 반하게 하는 것은 다양한 오락성 소재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는 점.

한글영역의 경우 이를테면 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놀이방을 방문해 피아노와 북, 크레파스 등 다양한 사물의 한글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해준다.

피아노를 전자펜으로 누르면 「피아노」란 소리음이 들리면서 각종 노래가 흘러나온다. 2단계에 가면 매직랜드가 나타나 동물, 물건을 비롯해 비행기와 배 등 타는 것과 움직임에 대한 단어익히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영어와 수학도 재미있기는 마찬가지. 신비한 나라를 방문해 장난감과 학용품, 음식, 옷 등에 대한 영어단어를 익혀주는 갖가지 놀이와 게임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가격은 게임기 27만9,400원, 타이틀은 4만4,000원. 타이틀은 현재 3∼4세대상, 4∼5세대상, 5∼6세대상 등 3종류가 나와있다. (02)3416­0550.<김광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