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VJ·리포터… “아직 할것 많아요”인터넷방송인 신텔캐스트에서 웹자키를 맡고 있는 김재인(20)씨는 인터넷리포터에 PC통신 동호회운영자까지 1인3역을 하고 있는 사이버공간의 만능 재주꾼이다.
김씨가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웹자키는 인터넷방송 프로를 진행하는 직종이다. 그는 4월 신텔캐스트에서 실시한 공모전을 거쳐 웹자키를 시작했으며 현재 「톡톡필름」(www.cintelcast.com)이라는 코너를 맡아 직접 취재한 연예계화제와 인기인들의 대담내용들을 동영상, 음성, 문자정보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재 상명대 원예학과 학생인 김씨는 5년의 PC통신 경력을 갖고 있는 사이버전문가. 영화를 좋아해 PC통신 하이텔 영화동호회인 「시네드림」에서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얼굴이 알려진 덕분에 영화출연제의를 받기도 했다. 웹자키를 하기전에 태평양, 한불 등에서 화장품모델을 했으며 음악전문케이블방송인 KMTV에서 VJ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목표는 대중음악가가 되는 것. 그래서 지난해에는 전문가들이 모인다는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1년동안 작곡 및 편곡을 공부했다. 그는 모든 음악을 듣기만 해도 악보없이 그 자리에서 똑같이 연주할 수 있는 타고난 청음능력을 갖고 있다. 피아노, 플룻, 드럼 등 여러가지 악기를 다룰줄 안다. 올해안에 음악비디오와 앨범을 내고 신텔캐스트를 통해 인터넷가수로도 데뷰할 계획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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