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평가결과 공개 등 학술지원 관리 강화키로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으나 연구결과가 좋지 않은 교수에게는 연구비 지원이 중단되는 등 학술연구비 관리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14일 연간 1,000여억원에 이르는 학술연구지원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선안은 그동안 형식적인 평가로 수준이 낮은 연구가 적지 않았다고 판단, 앞으로 모든 연구결과를 평가해 사업의 지속여부를 결정하고 연구결과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연구비를 연구외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연구비를 개인이 관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연구외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개선안은 또 과제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회 명단과 탈락사유및 점수 등 심사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실직자대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과제 선정시 실직연구원을 공동연구원으로 포함할 경우 우대하기로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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