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물 수질기준이 2002년까지 미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 환경부는 13일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미생물(일반세균·대장균)과 유해중금속(납·불소·벤젠·톨루엔) 등 45개 항목에 대해 실시중인 먹는물 수질기준을 99년까지 50개(독일수준), 2000년까지 55개(영국수준), 2002까지 85개(미국수준)로 늘리기로 했다.환경부는 또 수돗물 불신을 막기 위해 내달부터 노후 수도관을 통해 나오는 수돗물의 검사항목에 기존의 일반세균, 대장균, 잔류염소 등 3개 항목이외에 철과 망간, 납, 아연,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등 6개 항목을 새로 추가키로 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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