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신기남(辛基南) 대변인은 12일 당정세분석위가 실시한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하면서, TK보다 PK 중심의 정계개편구도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온 사실을 누락시켜 관심을 끌었다.이는 지역연합을 추진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당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어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정계개편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이중 36.1%가 「PK중심의 민주계와 연합」을, 15.1%가 「TK중심의 민정계와 연합」을 각각 지지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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