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암살기도 모면”

◎月初 이집트 방문길 총격받아… 경호원 다수 死傷【카이로 AFP=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주 이집트방문길에 무장괴한들의 암살기도로 부상했다고 리비아인 여행자들이 11일 전했다.

이들은 카다피가 1일 이집트방문길에 디르나지역의 한 해안도로에서 무장세력의 총격을 받고 팔꿈치를 다쳤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경호원 1명이 죽고 다른 경호원 7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의 한 TV도 이집트 보안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카다피 암살미수사건이 2일 발생했으며 카다피는 약간 부상했으나 경호원 1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카다피는 2일부터 9일동안 이집트를 공식방문할 예정이었으나 5일로 연기한뒤 아무 설명없이 이 일정마저 취소했는데 이집트측은 카다피의 편도선염때문에 방문이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