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10일 한국을 핵무기 개발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거론했다.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군비축소와 도전」이란 연설을 통해 『만약 우리가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 하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을 허용한다면 다른 국가들이 오도된 사례를 뒤따르도록 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남아공,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벨라루시, 카자흐스탄 등 핵무기 보유 자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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