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통령 15일 訪美 설명/3부 요인 청와대 초청 오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미국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15일 여야 정당 총재와 3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방미결과를 설명하고 정국현안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이 자리에는 여권의 조세형(趙世衡) 국민회의총재대행과 박태준(朴泰俊) 자민련총재, 야권의 조순(趙淳) 한나라당총재 이만섭(李萬燮) 국민신당총재 등과 김종필(金鍾泌) 총리서리 윤관 대법원장이 각각 초청됐다. 김대통령은 이 회동에서 방미성과와 국정 개혁 등 정국운영 구상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