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에 따라 책임보험료율은 내려가고 보장 한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종합보험료는 현재 수준에서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별 사고율에 따라 보험료를 다르게 적용하는 지역 차등 제도는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 의무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 8월 자동차보험 가입자부터 책임보험료율을 낮춰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현재 최고 6,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는 자동차 책임보험금 한도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또 지역 사고율에 따라 보험료를 다르게 매기는 방안은 보험 가입자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 일단 도입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감원 관계자도 『보험료 지역 차등은 보험료 자율화 방안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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