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닥터, 판금·도장없이 말끔하게 복원찌그러진 차체(덴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고 말끔하게 복원하는 방법은 없을까. 덴트닥터(대표 서상호)가 실용화한 「덴트닥터시스템」이 바로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덴트닥터시스템은 각종 사고로 찌그러진 차체를 판금이나 도장없이 자체개발한 공구로 복원하는 기술이다.
기존 자동차정비공장에서 망치와 산소용접기를 사용해 복원하는 판금도색방법은 색상과 강판강도 등이 손상전 모습과 달라 원래 상태를 유지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자동차연구가 최윤호씨가 96년 개발한 이 기술은 특수장비를 이용해 판금이나 도장작업을 거치지 않고 1시간이면 손상부위를 말끔하게 고칠 수 있다.
수리비는 차종에 상관없이 손상정도에 따라 3만∼20만원으로 일반판금도색방법(소형차기준 20만원 이상)보다 저렴하다.
덴트닥터는 이 기술로 96년 4월 국내특허권을 획득한데 이어 같은해 10월 미국특허권도 취득했다. 현재 유럽 등 12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업체는 덴트닥터시스템을 취급할 전문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02)3442-5577 <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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