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98프랑스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전서 지난 대회 우승팀 브라질이 스코틀랜드를 21로 제압했다.<관련기사 11·12면> 11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간)파리 근교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A조 첫경기에서 브라질은 삼파이오가 대회 첫골을 넣은데 이어 스코틀랜드 수비수의 자책골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전반 4분 브라질은 베베토의 왼쫍 코너킥을 삼파이오가 오른쪽 어깨로 골문 왼쪽에 밀어 넣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37분 삼파이오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허용했고 스코틀랜드 콜린스가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서 동점을 만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2분 카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 GK와 1대1 찬스를 만든뒤 슛한 공이 스코틀랜드 GK와 수비수 보이드에 맞고 골문 안에 들어가 행운의 결승골을 얻었다. 관련기사>
33일간 64게임의 대장정을 치를 이번 월드컵에는 32개국이 참가해 파리,리옹,마르세유를 비롯한 10개 경기장에서 예선을 치른다. 각조 1,2위가 16강에 진출,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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