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배(金重培) 참여연대공동대표, 최열(崔冽) 환경련사무총장 등 시민단체와 학계·종교계 인사 10여명은 9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6·10 11주년에 즈음한 610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화의 물꼬를 튼 6·10 민주항쟁이 11주년을 맞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구시대적 관행과 반민주적 행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 6·10 민주항쟁의 과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오늘의 국가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위기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가위기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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