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 파장 하루늦게 증시 강타(주식시황)

엔화가치하락의 파장이 하루늦게 증시에 나타났다.전날 달러당 140엔대를 넘어서는 와중에서도 대통령의 방미 등 호재덕에 동남아 증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지속했던 국내증시는 9일 결국 큰 폭으로 하락했다. 5대 그룹계열사의 퇴출과 관련된 설이 끊임없이 나돌아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전날 350선을 돌파하지 못한데 따른 실망매물도 흘러나왔다. 당분간 엔화약세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