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달성” 탈당부산의 「반DJ」정서속에서도 20여년동안 꿋꿋하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곁을 지켜온 이흥록(李興祿·59)변호사가 9일 훌훌 털고 당을 떠났다. 정권교체후 「신여(新與)」로 사람이 몰리는 세태속에서 당을 떠나는 모습이 돋보일수 밖에 없다.
민권운동가인 이변호사는 경남고 출신 정통 PK임에도 동교동계를 지켜왔다. 본인은 미리 배포한 「탈당의 변」에서 『정권교체로 목표의 반은 이뤘기 때문에 좀더 자유롭게 실천하기 위해 당을 떠난다』며 김대통령에 대한 축원을 잊지 않았다. 그는 탈당이유를 묻는 질문에 『민족화합에 기여하고 싶다』고 만 말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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