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익보증제 화제「월수입 200만원을 확실하게 보장해드립니다」
만화대여 전문점인 「드래곤책방」이 관련업계 처음으로 가맹점 수익보증제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곤책방의 본사인 세하기획(대표 오용섭·吳容燮·38)은 체인점의 3개월 평균수입이 월 200만원이 안되면 본사부담으로 점포를 이전해줘 어떻게든 월수입 200만원이상을 올리게 해준다.
드래곤책방은 월수입 보장과 함께 본사 보증으로 할부금융을 통해 1,000만원을 연리 16%로 신용대출도 해준다.
드래곤책방을 여는데 드는 창업비용은 총 2,500만원. 가게보증금 500만원, 인테리어비 600만원, 책값 800만원, 컴퓨터 200만원, 스타 캐릭터·사진등 200만원, 홍보판촉비 200만원등이다.
본사보증으로 대출을 받을 경우 1,500만원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오용섭 사장은 『올4월부터 개설한 드래곤책방이 쾌적한 인테리어, 신간위주의 만화구비, 성인용과 학생용의 엄격한 구분등 독특한 영업전략으로 인기가 좋다』고 설명한다.
드래곤책방은 가맹점 모집 2개월만에 20개의 체인점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하루평균 매출은 15만원선이며 이중 70% 정도가 순수익이다. 점포 앞에 음료자판기등을 설치하면 월 100만원 정도의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점포를 여는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오사장은 『현재 드래곤책방의 20개 체인점 가운데 순수익이 월 200만원을 밑도는 곳은 없다』면서 7개 체인점은 월 50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02)4750155<최원룡 기자>최원룡>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