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탈영병 살해 작전에 신경가스를 사용했다』베트남전이 끝난 지 23년만에 처음으로 참전군인에 의해 신경가스 사용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CNN방송과 타임은 7일 베트남전과 탈영병 살해작전에 참여한 장성과 장교, 사병 200여명을 8개월동안 추적 취재한 결과, 리처드 닉슨대통령의 승인아래 미군특수부대 「연구및 감시단(SOG)」과 미중앙정보국(CIA)이 도망간 미군을 죽이기 위해 사린가스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사린가스 공격이 자행된 당시는 닉슨대통령이 『신경가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화학무기 제한조약에 서명한 뒤 상원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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