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36%나 증가… 1人 383만원꼴체불임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노동부는 7일 올들어 5월말까지 전국 2,960개 업체(근로자 16만6,495명)에서 모두 6,235억원(임금 2,118억 퇴직금 2,321억 기타 1,796억)의 체불임금이 발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말 2,389개 업체(근로자 12만5,865명) 4,564억원(임금 1,599억 퇴직금 1,880억 기타 1,085억)에 비해 체불액 36.6%, 체불근로자수 32.3%, 체불업체수 23.9%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체불임금중 미청산 체불액은 2,196개 업체(근로자 11만9,347명) 4,568억원(임금 1,321억 퇴직금 1,868억 기타 1,379억)으로 근로자 1인당 383만원에 달했다. 지방노동청별로는 서울이 1,08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1,004억원 ▲인천 868억원 ▲부산 596억원 ▲대구 512억원 ▲대전 51억원 순이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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