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들의 명예퇴직이 올들어 크게 늘어났다.교육부는 8월말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결과, 4,057명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2월말 명예퇴직한 교원 1,126명을 포함하면 올 명예퇴직자는 총 5,183명으로, 지난해 1,602명보다 3.2배 늘어난 것이다. 명예퇴직 희망자가 급증한 것은 올해부터 명예퇴직 기준연령이 45세로 크게 낮아진데다 경력 10년이상의 교원들에게는 6,000만∼7,000만원의 특별수당이 지급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공무원의 명예퇴직도 대폭 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들어 각부처 명예퇴직 신청자는 모두 2,117명이며 연말까지는 3,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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