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 바하루딘 유수프 하비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내년 5월 총선을 실시하고 12월까지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정권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하비비 대통령은 이날 전국 일간지 편집국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의 정치개혁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5월 총선이 실시되고 총선후 새로 구성된 국민협의회(MPR)에서 정·부통령이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수하르토의 사임으로 대통령직에 오른 하비비 대통령은 또 MPR에서 선출된 정·부통령은 즉시 새 정부를 구성, 2000년 1월1일부터 헹정업무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개혁파 세력들은 7일 향후 정치일정을 『너무 늦춰 잡았다』며 반발, 하비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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